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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창1:3) #002

bible/Genesis|2016. 6. 22. 09:32


창 1:3, 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인지할 수 조차 없는 피조물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해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수도 없고, 상상 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다면 그제서야 조금이나마 알게 되겠죠. 이렇게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알려주시는 것을 계시라고 합니다. 이렇게 계시해주신 말씀 이외의 선을 넘어간다면 우리는 엉뚱한 신앙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고전 4:6, 개정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창세기 1장 3절의 '빛'은 하나님께서 창조 시간의 '하루'라는 단위를 구분하시기 위한 장치였지 우리가 지금 보는 '해'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빛은 혼돈, 공허, 흑암이 가득(창1:2)했던 시공간에 밝음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어둡고, 흑암이 가득한 모습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지 않습니까? 우리의 모습을 한 번 기억해 보시기바랍니다. 저는 제가 세상을 살아오면서 좋게 말하면 '착해서 탈이다', 나쁘게 말하면 '우유부단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난 착해'라는 착각에 빠져 살아왔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니 내 가 얼마나 죄악되고, 사악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자신을 소개할 때 죄인 중의 괴수(딤전 1:15, 개정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라고 소개 합니다. 철저한 어둠, 그것이 바로 제 상태였습니다. 거기에 그리스도라는 빛이 비취었고, 이제는 제 마음 중심의 보좌에 앉아계십니다. 할렐루야!

첫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 듯, 이제 시작입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 속에 빛으로 찾아오셨고, 이제 하나씩 점진적으로 정리를 해 나가십니다. 우리도 그(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 얼마나 감사한지 - 영락없이 변화되고, 정리 당해(?) 갑니다. 갈 수록 내가 사라지고, 내가 죽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 만이 살게 되시는 상태, 성전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갈 2:20, 개정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조금 말을 바꾸어 요즘 무슨 기도를 하십니까? 여러분의 기도 제목들, 그것이 여러분의 신앙생활 목표요, 목적입니다. 남편, 아내, 자녀, 부모, 내가 잘 되는 것, 만사형통 하는 것, 마치 무당 잡교 같지 않습니까? - 여러분들의 신앙을 폄하하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주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께 하나라도 더 얻어 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신앙입니까? 목숨 구해준 사람에게 내 가방 내 놓으라는 - 도둑놈으로 몰아가는 - 그런 모습 아닙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말고, 무엇으로 만족을 하겠습니까? 세상에서 나오십시오!
그 죽음에서 나오십시오! 그 혼돈, 공허, 흑암에서 나오십시오, 제발! 돼지나 먹는 쥐엄열매 같은 돈, 명예, 권력에 매여 하나님을 도깨비 방망이, 지니 정도로 여기지 마시고, 날 사랑하시는 참 하나님을 창세기를 공부해나가면서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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